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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방혜승  작성일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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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풍당당 프로젝트 - 방혜승원장 인터뷰

의풍당당프로젝트-방혜승로뎀나무내과&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성경속로뎀나무처럼쉼·회복주고파"

(입력 2010.12.06 11:56:24)

 

 

 영등포구당산동로뎀나무내과&소아청소년과의원.
단아한건물에싱그러운느낌의간판이걸려있다. 마치문을열면푸른숲이펼쳐지고숲속의새들이반가운날개짓으로맞아줄것같다. 따뜻한느낌이물씬풍기는곳, 방혜승원장이만들어나가는세상이다.1층은내과와소아과외래센터이고 2층은암예방검진센터, 5층엔건강검진센터가있다.

 

 개원8년차지역사회니즈파악에중점
"로뎀나무는성경에나오는나무입니다. 엘리야가이세벨을피해광야로도망하다가잠시밑에거했던나무지요. 몸과마음이지칠대로지친상태에서로뎀나무아래휴식을취하는동안건강을회복했다고나옵니다. 이나무는거대한나무이거나잎이풍성한나무는아니지만그늘이없는광야에서쉴만한곳을제공해주는귀한나무이고특별한위로를상징하는나무라고할수있습니다. 이러한쉼과위로와회복을환자들에게도누리게해주고싶다는간절한마음으로이름지었답니다."
방원장은 2003년에개원해 8년차에접어들었다. 그동안로컬의원으로서지역사회의니즈를파악하는데중점을두며환자층을넓혀나갔다. 지역의핵심기반을이루는 30~40대와그들의자녀들, 그리고부모세대까지아우를수있는의료시설로거듭나기위해개원이듬해건강검진센터를만들었고 2007년암예방검진센터도개설했다. 외래위주에서시작해확장된것이고주변의수요가많아지면서검사항목도늘어났다.

 검진센터통해암예방앞장
특히암예방검진센터의경우 '예방·조기발견·조기치료'라는국가시책과도맞아떨어져호응을얻고있다.
더욱이개원전서울아산병원종양내과에서진료해왔던방원장이기에센터개설에망설임이없었고자신감있게센터를운영하고있다. 대형병원에있으면서못내아쉬웠던부분들을개선해평소하고싶었던의료의형태를펼치고있는것이다. 그래서로뎀내과에대한자부심과애착도남다르다. 이러한애착과자신감이 '로뎀나무내과암예방검진센터의경쟁상대는국립암센터'라고말할수있는원동력이기도하다.
"로컬의원의발전은지역사회내에서정확한검진과치료가뒷받침돼야합니다. 정확한검진을위해시설과장비투자에욕심을내게되죠. 로컬에서너무욕심내는것아니냐고묻는이들도있을정도예요. 하지만여전히투자중입니다. 시류에뒤떨어지지않으려고노력해야해요. 센터에서  진단받고수술해서건강해진분들보면너무나뿌듯합니다."
사람의건강에관해서는사치해야한다고방원장은생각한다. 그래서끊임없이재투자를시도하는것이다. 성공의의미역시환자에게좋은진료를통해유익을줄수있는것으로정의한다.

 신생아부터 100세까지함께하는병원
방원장이만나는환자들의연령층은참으로다양하다.
아이들은소아청소년과에서, 가벼운감기에서부터고혈압·당뇨·골다공증등만성질환도내과외래에서, 나아가암검진까지한장소에서가족들의모든것을해결해주기때문에가족모두를쉬게해주는로뎀나무이다.
"신생아는생명력이있어새힘을얻는느낌이들어요. 또유아기아이들을보면절로웃음이나오고요. 온갖세파를다겪으신어르신들만만나는것이아니라두루두루만나니더좋은것같습니다."

 슈바이처를꿈꾸다
방원장은의사라는직업을좋아한다. 성격과잘맞기때문이다. 사람만나는것을좋아하고인간관계맺는것을즐긴다. 말로문제를해결하는스타일이니환자들에게많은조언을해주고스스럼없이지낼수있다.
"병원에서일하면제자신이가치있게느껴집니다. 환자를치료하는좋을일을하며돈도벌수있으니참좋은직업이라고생각합니다. 목회하시는부모님을보며어렸을때부터의사를꿈꿨습니다. 전문직이면서평생일할수있는직업을갖고싶었거든요. 슈바이처를꿈꾸며많이베풀수있는삶이되길소망했습니다."
그렇게의대생이된후의료선교도많이다녔다. 혼자의힘으로승승장구하다개원 5년차때슬럼프가찾아왔다. 큰맘먹고확장을했는데그만큼수익으로연결되지않았기때문이다. 하지만그것도잠시, 혼자만의힘으로되는것이아니라는것을깨달았다. 크리스천인만큼신앙안에서영적회복을받고모든것을내려놓으며허락된만큼만일하리라마음먹었다.

 북한동포에게관심을

방원장은북한에많은관심을가지고있다. 북한의낙후된의료환경이안타깝다. 어느탈북고등학생의얘기를통해전해들은북한의실상은실로눈물겨웠고그들의가난과굶주림을돕고싶다.
"부모님의고향도북녘입니다. 때문에고향을그리워하시는모습을많이봤죠. 동포들끼리자유롭게왕래할수있는길이열리길손꼽아기다립니다. 특히의사의입장에서임산부들의건강에관심을기울이고있어요. 임산부의건강은태아에게절대적으로영향을주니까두생명을돌봐야하는중차대한일이라고여겨지거든요."
요즘방원장은의료계가좀더밝아졌으면좋겠다는생각을한다. 비판과부정이아닌, 보람과긍지를공유하며즐겁고행복하게일하는의료계말이다. 좋은리더들이잘세워지길바라고리더를잘따르는분위기가되길바란다. 일단뽑아놓았으면흔들기를해서는안된다.
또하나진료현장에서안타깝게느껴지는것은좋은약들을임의비급여로묶어놓아약을써야할때못쓰는일이많다는것이다. 환자들에게선택할권한을주어야한다. 비급여라도좋은약을선택할환자들이있을것이기때문이다.
실제로개원후얼마동안은약값이비싸다는소리가들려왔지만지금은처방해준약이좋다는소리가더많이들린다. 끊임없이이부분에대해자문해보고점검을해봐도이러한방침이맞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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